#축구인들의 성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그리고 마드리드 왕궁 FC바르셀로나의 팬, 혹은 까딸루냐인들은 위의 제목을 보고 다짜고짜 나의 멱살을 잡을지도 모르겠다. 한대 얻어 맞기 전에 해명 하자면 나는 비틀즈의 고향 잉글랜드의 '리버풀FC' '빅팬'이지 레알 마드리드를 서포팅하지 않는다는 것을 서둘러 밝히는 바이다. 함께 떠나기에 앞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가는 길은 매우 간단하다. 지하철 10호선을 타면 '산타아고 베르나베우' 역에 도착 할 수 있고 이정표를 따라 입구를 나오면 바로 경기장이 눈에 들어온다. 8월 초의 비시즌 기간에 방문 한 나는 경기를 볼 수 없는 대신 경기장 투어를 하기로 결정했다. 입장료는 19유로로 조금은 비싼 편. 투어 가능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본론으로 돌..
날이 많이 풀렸습니다 :) 계속 이런 날씨였으면 좋겠네요. 오늘 같이 가 볼 여행지는 바로 스페인 안달루시아에 위치한 네르하입니다. 유럽의 발코니라고 불리우는 곳이에요! 맑은 바다가 인상적인 곳이에요! 시내는 정말 작아요. 저는 배낭여행자라 근처에 있는 마트에 줄로 된 락커로 배낭을 묶어두고 왔습니다. 훔쳐가봐야 돈되는게 없어요 ... 집들이 대부분 바다와 어울리는 하얀색이라 더 맘에 들었던 동네에요. 유럽의 발코니를 가보기로 합니다.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바다색도 예쁘고! 날씨도 좋고, 젠장 여기를 왜 반나절만 왔는가.... 싶었습니다.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도 있었는데, 수영복도 있었는데 말이죠. 수영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는데요. 대박은 물색이었어요d 이렇게 맑을수가! 물속에서 눈떠도 깨끗하게 보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