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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녹차밭빛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에서 5시간, 녹차수도 보성으로 

우선 서울에서 전라남도 보성을 가기 전엔 마음은 단단히 먹길 바랄게요!

왜냐구요!?!

꽤 멀어요..꽤... 교통도 꽤나 불편해요..꽤나...

하지만 어둠이 짙을수록 빛은 더욱 밝게 떠오르는 법이고, 

고생이 클수록 그 열매는 더욱 달콤한 법!

서울 기준으로 용산역 또는 영등포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5시간 30분, 

혹은 동서울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5시간여를 달리면 녹차수도 보성에 다다를 수 있어요!

(차편이 하루에 몇 대 없다는 점을 유의)   



보성터미널에서 내린 후 

보성-천포 구간 시내버스를 타고 30분을 달리면 

보성의 상징인 녹차밭의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산 능선을 따라 층층이 자리 잡은 녹차밭을 멀리서 보고 있노라니 

마치 거인이 산에 그림을 그려 놓은 듯 하다고 합니다.

(난 왜 못본걸까?)

 

대한민국 국내에서 차 생산의 40%를 차지하며 

녹차수도 불리는 명성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보성은 지리적으로 남쪽에 위치해 기온이 온화하면서, 

바다와 가까이 있어 습도 등이 차 재배지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해요!

보성 내에서 차를 재배하는 농가만 

1,363농가에 이른다고 하니 그야말로 대한민국 녹차수도인 셈이겠죠!?


보성녹차밭빛축제는

15년 12월 11일부터 - 16년 1월 24일까지 진행이 되어집니다!

입장료는 무료? 무???료????! 리얼리!?

평일 점등시간은 일, 월, 화, 수, 목요일이며

시간은 18시 - 22시까지 점등이 된다고 합니다!

주말 점등시간은 금, 토일이며

시간은 18시 - 24시까지 점등이 됩니다!

즉, 직장인을 배려한 시간 같기도 합니다 ㅎㅎ

그럼 14년-15년에 개장했었던

보성녹차밭빛축제를 볼까요?



세계에서 가장 큰 트리가 있는 보성차밭 빛축제

올해로 12회를 맞는 ‘보성차밭 빛축제’의 역사는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1999년 12월에 진행된 제1회 ‘보성차밭 빛축제’에서 

보성녹차밭 트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트리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되었고 해요!


1999년을 시작으로 

올해 겨울을 맞이하는 ‘보성차밭 빛축제’는 

총 120만개의 LED 전등이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보성차밭 빛축제’는 

제1 전시장과 제2 전시장 두 곳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1전시장은 봇재다원과 다향각 일대에

2전시장은 율포해변에 위치하고 있어요!

두 전시장을 이동하는 데만 차로 5분정도의 거리니 

그 규모가 얼마나 큰지는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죠?







봇재다원 아래 위치한 다향각 일대에는 

더욱 화려한 트리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차밭에 LED 조명을 넣어 꾸민 ‘차밭 빛 물결 코스’, 

자신의 소망을 직접 적어서 걸 수 있도록 해놓은 ‘사랑의 은하수터널’ 등 

관광객들이 직접 꾸밀 수 있는 참여 형 축제공간도 있으니

꼭 참여하시길...ㅎㅎ

남녀노소 다양한 관광객만큼이나 은하수터널 내의 

소망 내용도 참 다양하게 적혀있어요!

은하수터널을 지나 녹차밭 밑으로 내려오면 

다양한 모양의 조각들이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 참고!



제2전시장, 율포해변에서 보내는 보성여행 

제1전시장에서 차로 약 5분여만 달리면 

남해를 접하고 있는 율포해변과 제2전시장이 나옵니다!

2015년 보성녹차빛축제의 테마는

제1전시장의 테마가 ‘소망’이었다면 

율포해변에서 펼쳐지는 제2전시장의 테마는 ‘낭만’이에요!

‘낭만의 거리’에는 일렬로 길게 트리가 자리 잡고 있어요.

율포해변 주변에는 먹을거리도 많이 마련되어 있다. 

해변답게 횟집이 여럿 자리 잡고 있고 

바지락, 꼬막 등의 조개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도 많이 위치해있어요!

먹거리는 걱정 안해도 되겠죠!?

숙박시설과 함께 보성 녹차로 운영하는 

녹차온천들도 많이 있으니 한번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보성군은 전국제일의 관광명소인 

녹차밭에 대형트리를 만들어 '보성차밭 빛축제'를 성대하게 개최를 했어요!

이번 축제는 차밭 대형트리와 테마거리, 

은하수 터널, 봇재~다향각 경관조명, 

빛의 거리, 포토 존, 다짐의 계단, 소망카드 달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매 주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공연행사와 체험행사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특히 올해는 LED조명을 이용하여 

눈꽃이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제 맘이 설리설리콩닥콩닥!!!!!!!


사진으로도 아름다움이 느껴지지 않나요??


저는 저번년도 겨울에는 아침고요수목원 빛축제를 다녀왔지만

이번에도 다양한 빛축제가 12월부로 시작이 되겠죠?!

막상 가면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해지고 돌아오는 것 같아 한결 따뜻했는데요.

여러곳들을 비교해보고 떠나볼 예정입니다!

아름다운 빛들과 보성녹차밭 겨울의 기운이 어우러진 보성밭빛의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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