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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에 온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기네스를 마시기 위해서가 컸습니다. (Once도.. 좋지만 역시 흑맥주를 맛보고 싶은 맘이 더 컸던지라...)  그래서 인지 아주아주 감격스러웠다는.. 




공장 지대를 누비다보면 저렇게 기네스 스토어 하우스라는 로고가 보입니다. 길이 안내하는 곳을 따라 가셔야해요.




죠기 스토어하우스로 들어가시라고 되어있지요? 




저뿐만 아니라 아주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엄청난 곳입니다. 아아 저 차를 보니까 예전에 가본 하이트 공장이 생각납니다. MT기획할 때 하이트 공장 방문을 조건으로 하이트 측에서 버스 대절을 지원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1층에는 이렇게 Archive 가 있습니다. 이곳의 굿즈를 살 수 있어요. 다른건 다 그러려니 하겠는데.. 본토에서 컵을 사고 싶어서 맥주용 컵 하나를 샀습니다.




아아. 두근두근. 이제 맥주 공장으로 들어갑니다.




오디오 설명도 들어볼 수 있는데, 맥주공장이 다 비슷하지 않겠습니까.. .물을 깨끗한걸 쓴다. 우리의 노하우가 낭낭하게 들어있다 뭐 이런거요. 제가 맥주 브류어리를 만들 견습생은 아닌지라.. ㅋㅋㅋㅋㅋ 과감히 스킵합니다.




역시나 2층에는 ㅋㅋㅋㅋㅋㅋ 물 설명이었어요. 우리 물 깨끗한거 쓴다. 봐라! 



Wicklow 산에서 내려오는물을 쓴다고 합니다. 물이라고 하면 우리나라도 빠질 수 없지요. 요즘 들어 이태원가면 IPA 맥주들이 많이 생겼던데 말이죠. 점촌 IPA이런거.. 설악산에서 만들어지는 맥주 하나 나오면 대박치겠는데요.. 내가 해볼까.... 



맨 윗층에서 맥주를 주는데.. 올라가면서 이렇게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답니다. 



조오기는 저장고와 공정을 한번에 볼 수 있게 만든 곳이랍니다. 



중간에 무슨 함부라비 법전같은 구조물이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캔이던가 뭐던가 녹여서 만든거라고... (맥주를 언제 먹을 수 있느냐에 관심이 쏠렸다는....)



오크통에 휘감는 철같은것도 이렇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진 맥주도 한번 맛보고 싶어요. 



그 다음층에는 아로마 룸이었어요. 기네스에서 나는 향들을 맡아볼 수 있대나 어쨌대나.... ㅋㅋㅋ 근데 관심있는건 이 아로마를 체험하고나서 준다는 기네스 샘플 훗훗. 



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핳. 한잔 얻었다. ㅋㅋㅋㅋㅋ (손등만봐도... 여행의 고단함이 느껴짐) 


기네스 is 뭔들! 기네스는 나의 빛! 



저 손잡이 채로 가져가서 평생 맥주 내려먹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층은 바로 커머셜쪽입니다. 방송 CF들을 많이 모아뒀어요.



그래요. 이세상에 기네스 같은건 없어요... 



옆에는 이렇게 코멘트를 올릴 수 있는 스크린이 있답니다. 기네스 공장에 오는 것은 저에게 일생일대의(!) 미션이었기 때문에!!! 훗. 미션 컴플릿이라고 적어봅니다. 



아.. 어서 달라 나에게 맥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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