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등산 안전하게 하는 방법 4가지

1. 잘 맞는 장비를 골라 착용할 것..

11월 등반에는 아우터자켓과 이너자켓을 꼭 준비해야 합니다.

자켓은 투습기능(땀을 기화해 배출하는 기능)이 갖춘 아우터를 선택하고, 추위에 대비하여 폴라폴리스 또는 니트소재의 이너자켓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이너자켓이 불편하신 분들은 같은 기능의 조끼를 착용하셔도 되며, 아침저녁으로 큰 기온차에 꼭 대비를 하셔야 합니다.

신발은 등산지의 상황에 맞게 중등산화에서 트래킹화까지 목적지에 맞는 선택을 하셔야 하며,

기본적으로 무게가 가볍고 착용감이 좋은 제품을 선택해야 됩니다.

배낭은 꼭 필요한 물품을 넣을 정도의 사이즈면 되며, 너무 클경우 산행시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신중한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그외 모자, 버프, 선글라스 등은 11월의 산행이라도 강한 자외선을 피해야 하므로 준비하세요..

2. 등산 전후 스트레칭은 반드시 필요..

모든 운동에는 시작 전 준비 운동이 필요합니다.

관절이나 근육에 갑자기 무리가 가면 인대가 늘어나거나 근육통이 올 수 있으므로 등산 전에는 워밍업을 해주셔야 합니다.

손목, 발목, 관절 돌리기, 앉았다 일어나기 등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체적인 움직임을 주어 몸의 온도를 높여주고 근육이 움질일 준비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등산시에도 처음에는 평균속도보다 30~40% 적은 움직임으로 천천히 산행을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3. 해가 지기전에 하산 필수..

해가 떨어지면 마이너스에 가까운 체감온도를 느끼는 계절입니다.

산행은 일찍 시작하고, 일몰전에는 하산을 완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시간안배를 잘 하셔야 합니다.

산행 시작 전 등산코스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시간을 분배하고 출발하는 습관을 꼭 갖도록 하시고, 11월은 겨울이다라는 생각으로 등산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여러명과 산행을 할 경우는 노약자의 페이스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하며, 산행 중에는 충분한 휴식타임을 갖도록 합니다.

물, 이온음료, 초코렛 등의 간식을 충분히 준비하여 탈진하지 않도록 틈틈히 먹는게 중요합니다.

4. 응급상황 및 악천후에 대비할 것..

산행시 돌발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기예보와 다른 비, 바람, 눈보라 등에 대비해 판초우의, 부피가 작은 초경량다운자켓 등을 미리 챙겨가세요.

산행시 쥐가 낫을 때는 앞의 글에 충분히 설명하였으니 참고하시고,

발목이 삐었을때는 물에 적신 수건으로 찜질을 하고, 삔 부분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은 금물이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움직이셔야 합니다.

가끔 뱀에 물리는 경우(겨울엔 상관없지만)도 발생하는데..

발목이 높은 등산화를 선택하시면 이런경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만약 물렸을 경우는 물린 부위 상단을 손수건 등으로 묶고 상처부위가 심장보다 낮게 하여야 합니다.

긴급하다고 생각될 때는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