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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명절 음식 잡채 활용법 잡채월남쌈 만들기 ☺



명절 연휴가 끝나고 출근길은 잘 하셨나요!?


저는 어제 친척분들께 인사 다니고 산소 다녀오고 엄마 도와 이것저것 집안일을 했더니 몸살이 와서 하루 종일 쓰러져 잠만 잤어요.


허 참~~ 나이를 헛 먹은게 아닌지 몸이 회복이 안되고 있어요.


약 한 첩 털어먹고 정신을 차리자 싶어서 이리저리 움직이고 맨손체조를 해보지만 약기운이 온몸에 퍼지는 게 다시 눕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술을 마셔도 예전 같지 않고 아파도 금방 회복되지 않는 거 보면 나이 먹는 게 참 서럽네요.ㅠㅠ


오늘은 어제 소개해드린 남은 명절 음식 활용법 남은 전이랑 튀김으로 만든 콩나물찜 만들기에 이어 남은 명절 음식 활용법 한 가지를 더 소개해드릴게요.


먹다 남은 잡채를 월남쌈에 돌돌 말아 군만두처럼 먹는 잡채월남쌈 인데 퍼져서 먹기 곤란한 잡채를 떡과도 비슷한 쫀득한 식감의 월남쌈에 돌돌 말아 한 입에 쏙 넣어 먹는 맛있는 핑거푸드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남은 명절 음식 잡채 활용법 잡채월남쌈 만들기 시작해볼게요.

⭐재료⭐


남은 잡채, 라이스페이퍼, 스위트 칠리소스 약간, 식용유 약간


⭐조리방법⭐


남은 명절 음식 잡채 활용법 잡채월남쌈 만들기 준비물은 간단하게 남은 잡채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라이스페이퍼만 있으면 된답니다.


라이스페이퍼라고 해서 쌀 100%인 줄 알았는데 쌀 함유량은 10%밖에 안된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1. 미지근한 물을 준비해주세요.


✅ 너무 뜨거우면 라이스페이퍼가 빨리 퍼지고 너무 차가우면 퍼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 40℃ 정도가 딱 적당한 것 같아요.


2. 미지근한 물에 라이스페이퍼 한 장 올린 다음 물을 골고루 묻혀주세요.


3. 넓은 접시에 물을 묻힌 라이스페이퍼를 깐 후에 약간의 잡채를 올려주세요.


4. 잡채를 중심으로 라이스페이퍼를 한번 접어주고 양쪽도 접어준 뒤 나머지 부분을 돌돌 말아주면 됩니다.


✅ 라이스페이퍼가 물을 흡수하여 약간 퍼졌을 때 말아야 잘 말아진답니다.


퍼지지 않은 상태에서 말게 되면 라이스페이퍼가 부러질 수가 있고 반대로 너무 퍼져 버리면 라이스페이퍼가 서로 붙어버리기 때문에 미지근한 온도에서 라이스페이퍼에 물을 묻힌 뒤 약간 퍼지게 만들어서 말아 주세요.


몇 번 연습을 하다 보면 잘 말 수 있어요.


그리고 라이스페이퍼가 퍼지면 서로 달라붙어 버리니 빨리 만들어서 식용유 약간 두른 프라이팬에 구워야 된답니다.

5. 프라이팬에 약간의 식용유를 둘러주세요.


명절 끝이라 될 수 있으면 기름을 안 쓰려고 했는데 라이스페이퍼가 서로 붙어 살짝 프라이팬에 구워야 덜 달라붙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소량의 기름을 사용했답니다.


칼로리 걱정만 없다면 계란물에 빵가루 묻혀 튀겨도 맛있는 간식이 될 것 같아요.


빨리 만들고 싶은 욕심에 작은 프라이팬에 한꺼번에 잡채월남쌈을 넣었더니 달라붙고 난리도 아닙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란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귀찮아서 한꺼번에 넣었는데 서로 떼어 낸다고 손이 더 많이 가네요.ㅠㅠ


서로 떼 놓는다고 혼났어요.ㅋㅋㅋ


6. 앞뒤로 노릇노릇 구웠더니 제법 군만두의 모양이 나옵니다.


7. 접시에 가지런하게 놓은 뒤 스위트 칠리소스를 곁들이면 남은 명절 음식 잡채 활용법 잡채월남쌈 만들기 완성입니다.


피시소스도 월남쌈에 참 잘 어울리는데 집에 파인애플 통조림이 없어서 못 만들었어요.


✅ 피시소스는 액젓에 약간의 파인애플 통조림 국물과 다진 마늘과 다진 청양고추 그리고 식초를 첨가하면 아주 상큼한 소스로 만들 수 있답니다.


반으로 잘라 아쉬운 대로 스위트 칠리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나름 상큼하고 맛있답니다.


남은 명절 음식 버리지 마시고 이렇게 남은 잡채 활용법으로 잡채월남쌈을 만들어 드셔보세요~~


마지막 남은 연휴 마무리 잘 하시고 이틀 열심히 일한 뒤 또 즐거운 주말 맞이해봐요.


♥오늘의요리팁♥


✔ 라이스페이퍼를 미지근한 물에 불려주세요.

✔ 서로 달라 붙지 않도록 재빨리 구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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