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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2월도 막바지로 들어섰네요.

점점 해가 길어지는 것을 아침 저녁으로 느끼게 되네요~

신년에 세우신 계획들은 잘 지켜지고 있나요?

혹시 용두사미, 작심삼일 등의 단어를 떠올리고 계시진 않나요??;;ㅎㅎ

아직 2016년이 많이 남았습니다. 

계획을 잘 못 지키셨다면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현명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랄께요~~!!

잘 지키고 계신다면 세운 계획인 평생의 좋은 습관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XD




해가 길어지고는 있지만 아직 밖은 어둡고 춥죠?

막상 여행을 떠나도 겨울에는 숙소 밖을 나설 일이 적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여름보다는 축제나 행사도 적은 것 같구요.

하지만 멋진 야경이 있다면!! 

함께 하는 좋은 내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주의 밤을 소개할까해요

제주의 야경은 아주 소박하답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 운치가 있죠. :)

야경이 멋진 제주도!! 어떤 곳이 있는 지 알아볼까요??




야경이 멋진 제주의 명소 - 도두봉


섬의 머리라는 의미가 있으며 조선시대 위급한 상황을 알리던 도원 봉수대 터 이기도 한데요.

제주공항 북쪽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공항 활주로가 내려다 보여 

비행기 이착륙 장면도 볼 수 있구요, 

드라이브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어 찾기도 쉬운 곳 이랍니다~~

​도두봉은 십분 이면 오를 정도로 나지막한 오름이라 간단히 산책하기 좋은 코스 인 것 같아요~ :D




야경이 멋진 제주의 명소 - 용두암 / 용연구름다리


많은 분들의 관광 코스로 알려진 용두암은 낮에는 푸르고 예쁜 해안을 보여주고요,

밤이 되면 색색의 조명들로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만들어낸답니다~

낮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죠~ 

기괴한 바위와 돌, 용두암이 약간 으스스한 느낌을 주기도 한답니당 ^^*

용연 구름다리는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계곡 위에 걸린 구름다리인데요, 

용두암과 가까워서 함께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구름다리뿐 아니라 주변 산책로와 해안가, 정자에도 은은한 조명이 들어와서

밤에 걷기 좋은 곳 같아요~




야경이 멋진 제주의 명소 - 새연교


새연교는 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새섬과 서귀포항을 연결하는 다리인데요~

주변 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제주도 대표 다리랍니다.

돛단배 모양을 한 다리의 모양이 인상적인 곳이기도 하구요 XD

밤 10시까지만 조명이 들어온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솔 숲 사이로 비치는 조명과 달 빛, 

그리고 섬자락에서 부서지는 파도소리가 낭만적인 곳이예용~

종종 버스킹이나 작은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니 시간 잘 맞춰가시면

없던 로맨스도 몽글몽글 피어날 것 같아요~~*^^*




야경이 멋진 제주의 명소 - 이중섭 거리


한국전쟁을 피해 제주에 머물며 작품활동을  했던 화가 이중섭!!

이중섭 거리는 불운한 시대에 붉은 장미꽃 같은 삶을 살았던 천재화가

이중섭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곳이예요~

이중섭 거리에 들어서면 왠지 감성에 젖어 센치해져야 할 것 같은 

예술 혼 가득한 느낌의 거리예요 XD 

차량이 다니지 않으니 여유로운 마음으로 뒷짐지고 느리게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야경이 멋진 제주의 명소 - 서연의 집


국민 여동생 수지가 출연했던 영화 ‘건축학 개론’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서연의 집이 낯설지 않으실 것 같아요~

낮에는 발디딜 틈 없을 정도로 복작복작 한 곳이기도 합니다.

카페로 재조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여자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D 

카페 앞마당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있고 

눈 앞에는 해안가 뷰가 펼쳐져 보이니 감성이 촉촉해 질 것 같은

제주 대표 명소 서연의 집에서 커피 한 잔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야경이 멋진 제주의 명소 - 성산일출봉


제주도 관광하면 빠지지 않는 곳이 성산일출봉이죠?

성산일출봉은 새해 일출 보러 오시는 분들이 특히 많아요~

새해 일출이 아니더라도 새로운 마음과 다짐을 하시는 분들은

해 뜨는 장관을 보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

정상까지 소요시간이 넉넉히 한 시간 정도는 걸리는 높이라

밤에 다녀오시기 부담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아직 숙소를 정하지 않으셨다면 성산일출봉 근처 숙소는 어떨까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성산일출봉을 숙소에서 편안히 볼 수 있고

알람만 맞춘다면 일출도 방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숙소!!

포근포근한 이불 속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나의 다짐을 굳게 다지고

붉은 해를 바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XD




제주의 야간 명소를 살펴봤는데요~

글을 올리다보니 저도 조용한 어딘가로 떠나고 싶네요~~!!

사람 북적이고 시끌시끌한 도시의 낮도 좋지만

고요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게 해주는 여행지에서의 밤은

또 다른 나와 우리의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계획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온전한 나의 시간이 될 수 있는 밤!! 

여행을 하시면서 꼭 한번 밤의 여유를 계획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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