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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복제 테이프로 돌아다니던 지브리 에니메이션이 일본문화금지 해제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극장에 걸리면서 부터라고 생각해요. 그중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작가의 상상력이 합쳐진 창작물로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답니다.



아아 머리속에 울려퍼지는 히사이시죠의 OST가 생각나네요.  공중산책이란 OST 말이죠


이 애니메이션의 배경도시는 프랑스의 알자스로렌 '콜마르'라는 곳이랍니다. 집들이 프랑스풍이라기 보단 독일풍이죠?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와 콜마르는 예전부터 독일과 프랑스가 영토싸움을 하던 주 무대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양쪽 문화가 혼합되어 있답니다. 



저렇게 사선 그어진 집들이 참 이국적이죠? 


마치 동화왕국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납니다.



겨울이 되거든 요로코롬 아기자기함이 더하는 곳이에요. 


수로도 아름답고 집집마다 꽃들을 잘 배치해놓아서 언제가도 예쁜, 비가와도 아름다운 콜마르네요. 




꽃이 만발하는 시기에는 이런 모습도 볼 수 있겠죠? 

참고로 콜마르는 파리 여행하시는 분들이 겸사겸사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TGV를 타고 스트라스부르 - 콜마르를 연계관광하는 일정을 이용하시는데요, 

파리에서는 스트라스부르까지 약 4시간이 소요되고 스트라스부르와 콜마르는 30-50분 정도 소요됩니다. 

금방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작은 마을이니 참고하셔서 다녀오세요. 

시간이 부족하다면, 스트라스부르만 보고와도 사진과 비슷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꺼에요! 

오늘은 웬지 공중산책 OST를 들으며 가고 싶은 도시네요. 저는 참고로 스트라스부르만 다녀왔어요 (엉엉) 


혹시, 콜마르를 다녀오신 빙글러가 계시다면 정말 사진처럼 아름다운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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