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2월도 막바지로 들어섰네요. 점점 해가 길어지는 것을 아침 저녁으로 느끼게 되네요~ 신년에 세우신 계획들은 잘 지켜지고 있나요? 혹시 용두사미, 작심삼일 등의 단어를 떠올리고 계시진 않나요??;;ㅎㅎ 아직 2016년이 많이 남았습니다. 계획을 잘 못 지키셨다면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현명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랄께요~~!! 잘 지키고 계신다면 세운 계획인 평생의 좋은 습관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XD 해가 길어지고는 있지만 아직 밖은 어둡고 춥죠? 막상 여행을 떠나도 겨울에는 숙소 밖을 나설 일이 적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여름보다는 축제나 행사도 적은 것 같구요. 하지만 멋진 야경이 있다면!! 함께 하는 좋은 내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주의 밤을 소개할까해요..
홍대마녀커리크림치킨.JPG 사람많은 곳을 싫어하는 편이라, 홍대입구역 9번출구는 특히나 끔찍해서 발걸음이 홍대쪽으로는 떨어지지않습니다. 하지만 마녀크림커리의 강한 유혹에 못이겨 오랜만에 홍대를 돌아다녀봅니다. (8번출구를 이용하면 됐었거든요. 후후후후) 산울림극장이랑 커피프린스 1호점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어렵지는 않아요. 대신에 도로에서 계단 두세개 정도는 내려가야하고 간판이 눈에 확띄거나 하진 않으니, 방문하실 분들은 쪼오기 사진에 있는 그림을 잘 외워두셨다가 잘 찾아가시길 바라요. 외부와 내부전경(5/5).JPG 마녀크림커리치킨의 영업시작시간은 오후 3시부터인데요,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어서 좀 이른 시간에 방문했어요. 3시 30분에요! 크크크크크 그렇죠~ 낮맥을 하였습니당:) ..
방콕여행의 버킷리스트! 가볼만한 곳 방콕 루프탑바 8 롱 테이블 스카이 바 컬럽 레지던스 25층에 있는 바로 고층 빌딩 외부에 빨간색 간판이 걸려있어요. 롱 테이블이라고 영어로 큼지막하게 적혀 있어서 찾아가기 쉽습니다. 널리 알려진 루프탑 바 치고는 낮은 편이에요. 입이 떡 벌어지는 드라마틱한 야경은 아니지만, 수쿰빗 일대에서는 괜찮은 전망으로 꼽힙니다. 5~7시까지는 해피 아워로 한 잔을 주문하면 한 잔을 더 줍니다. 칵테일은 350밧 선이며 바 옆 레스토랑에 식사를 위한 25m 길이의 테이블이 놓여있어 롱 테이블이에요. 48 Soi Sukhumvit 16, Sukhumvit Road(컬럽 레지던스 25층) PM 05:00 ~ AM 02:00 BTS 아속역에서 도보 7분, MRT 수쿰빗역에서 도보 10..
여행 2일째 살아 있는 도시 " 경주 " 작년 여름에 경주를 보고서 꼭 경주를 가고싶었다. 하지만 살인 스케쥴을 짠 관계로 경주 역 한발자국도 못움직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필코 간다 라는 결심으로 경주행 기차를 탔다. 경주역 기차안 1시간이면 간다해서 열차카페에 앉았다. 금방 가겠지 생각했다.. 매번 1시간 동안 천안에 가니까 .. 하지만 역시 시간이 안간다.. 잠도 안온다.. 그리고서 멍때림으로 인해서 1시간후 경주역에 내렸다.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어디가지 하다가 버스타기는 싫고 별로 춥지도 않아서 걷기로 했다 지도 한장을 받고서 먼저 " 대릉원 지구 . 천마총" 으로 향했다. 워낙 서울해서 대학생은 무료 입장 혜택이 있어서 무료겠지 했는데 입장료를 받는다 1人 2000원 다돌고서 나는 스타벅스를 ..
일전에 모로코 여행기로 모로코를 소개해 드린적이 있는데요, 이번엔 여행기에서 가끔 등장하는 전통가옥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리야드 양식은, 따스한 바람이 부는 모로코랑 너무나도 잘 어울는데다가 분위기도 정말 아름다운데요! 모로코는 실제로 신도시와 구도심이 공존, 즉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현재 모로코에는 도심 곳곳에 수백 년 된 전통 가옥이 산재해 있습니다.모로코 전통 가옥은 '리아드'로 불리는데, 이 리아드의 가장 큰 특징은 집 한 가운데 정원이 배치돼 있는 것입니다. 시민들은 정원에 보통 식물이나 나무를 심기도 하지만 분수대나 아담한 풀장을 만들기도 합니다. 리아드는 한 때 유럽인들에게 투자 가치가 높은 부동산으로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집..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섬 그래서 더 깨끗하고 신비로운 섬! 비양도! 중국에서 떠내려온 섬이라는 전설때문에 붙은 비양도라는 이름을 갖고있고 1002년에 씌여진 역사서에는 화산폭발로 생긴 섬이라는 기록을 남긴 천년의 섬이라고도 불리는 비양도! 평화롭고 아늑해서 힐링하기에 참 좋은 곳인 것 같아요. :) 제주도 겨울여행으로 많이 찾는 비양도는 제주 한림항에서 하루 세 번 운항하는데요 ~~ 오전 9시와 정오, 오후 3시에 한림항과 비양도를 오고 간답니다. 편도 요금은 성인 3,000원 만 11세 이하 소인은 1,800원!! 거리는 15분 남짓의 짧은 거리예요. 세월호 사건 이후 짧은 거리도 승선을 할 때는 인적사항 기입이 필수가 됐지요? 물론 비양도로 들어갈때도 인적사항을 꼼꼼히 적어주시면 된답니다. ..
카 쉐어링이란? 자신의 소유의 자동차 없이 운전면허만 있다면 '내 차처럼, 필요할때'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입니다. 내 차가 없어도 시간대에 편리하게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카 쉐어링을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서울 운전 면허증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개인 자가차량을 구입하지 않았는데요. 특별히 서울에서 운전할 일이 있을 때는 종종 카 쉐어링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에 출장갈 일이 있을 때 하루 이상 차를 빌리지 않을 경우에는 카 쉐어링을 이용해서 이동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 쉐어링을 이용했을 때, 택시로 이동시 드는 비용과 비슷하다면 내가 직접 운전해서 하는 것이 좀 더 돈을 아낄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 종종 운전하게 되면 기분도 ..
자연의 맛 감히...자연의 맛이라하겠다...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낀 나와 내 일행들,;; 평소에도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먹는 그들은 제육볶음 이외 다른 음식은 눈으로 즐겼다,ㅋ 너무 솔직했나? 다만 내가 주문한 메뉴는 '녹차들깨수제비' 아무리 많은 소금을 넣어도 매우 싱겁다;; 평소에 심심한 요리를 즐기는터라 내입에는 so so~!! 나중에 알게된 사실, 간이 되지않은 상태로 나온다고, 기호에 맞게 조절하며 즐기면 된다고 한다. 메뉴선정 miss 소름돋았던 정보는... 우리가 주문한 쌈채, 수제비, 돌솥비빔밥이 아닌, 고기비빔밥이 이곳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다고. 어쩌다 이런 고급(?)정보를 놓쳐가지구ㅠ 3월 효도관광 플랜 중 이곳을 방문 할 계획인데...그 전에 어서 다녀와야 하겠네요...ㅠ
정자동의 암흑기^^ 정자동 카페거리가 환골탈태했네요. 한때 호황을 누리다가 백현동, 운중동쪽으로 기류가 흘렀었죠. 마치 압구정로데오거리에서 신사동가로수길로 옮겨간것 처럼 말이죠.^^ 아비뉴프랑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들어서면서 이중고를 겪었던? 격고있는? 정자동 카페거리가 달라졌네요^^ 정자동이 달라졌어요 자료때문에 도서관갔다 오는 중 몇년만에 들렀는데 와우~~ 유럽에 온 착각이 들정도로 거리가 완전 달라졌네요. 날이 너무 추워서 백주부의 프랜차이즈 빽다방에 들왔습니다. 아메리카노 1500원! 가격이 겸손하기도 하고 추위도 잠시 피하고 인테리어와 마케팅은 어떻게 했는지도 볼겸 ^^ 잠시 사진으로 둘러보실까요? 정자동 카페거리 스케치~~~날이 추워서 그런지 거리는 한산하네요^^
부산.... 부산은 지역명에서도 느껴지듯이 산이 정말 많은 도시입니다. 그러다 보니 산에 집들이 상당히 많이 지어지고 마을을 형성하며 삶의 터전으로 여기며 사는 사람들이 많죠. 6.25전쟁 당시 피난내려온 인파들로 부산의 인구가 2배가 되었다고 하니 피난온 사람들이 산기슭에 판자집을 집고 살게된것이 지금 부산의 산복도로 마을들이죠. 남해에 가면 산기슭에 계단형식의 다랑이 논들이 많이 발달해 있었듯이 부산은 산기슭에 소위 다랑이집들이 굉장히 많이 형성 되어온 것이지요. 산이라는 지역적 특성때문에 땅의효율적 개발이 평지에 비해 어려움이 있다보니 아직도 몇십년이 지나도 충분한 문명의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곳들이 많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부산의 지명의 유래는 확실치는 않지만 1643년(인조 21년)에 통신사 종..